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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광둥성 8754명, 충칭시 7833명, 베이징시 4522명, 산시(山西)성 2061명 순으로 확진자 수가 보고됐다. 쓰촨성(1411명), 신장위구르자치구(1022명) 등도 1000명이 넘어섰다.
주말새 중국 주요 도시에서 엄격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으나 당국이 중무장한 경찰을 곳곳에 배치하고, 상하이 등에선 행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검사해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가상사설망(VPN)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검열을 확대하면서 시위는 잠잠해졌다. 이밖에도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는 지난 28일 천원칭 중앙정법위 서기 주재로 전체 회의를 개최, “법에 따라 적대세력의 침투 및 파괴 활동과 사회질서를 교란하는 위법 및 범죄 행위를 결연히 타격해 사회 전반의 안정을 확실히 수호해야 한다”고 말해 이번 시위에 대한 단속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