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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전국 체전’ 4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막

김형욱 기자I 2022.08.29 11:00:00

266개팀 2400여명 15개 부문별로 닷새 간 경연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26일 개막한다.

지난해 8월 울산에서 열린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막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울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산업 현장 근로자가 매년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겨루는 행사다. 48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국표원과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우리나라에는 9000여 사업장에 있는 약 5만3000개 품질분임조가 매년 14만 건의 현장 품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친 266개팀 2400여 분임원은 닷새 동안 15개 부문별로 경연을 펼친다.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탄소중립 △안전품질 △설비(TPM) △보전경영(EAM) △6시그마 △상생협력 △자유형식 △R&D △학습조직(CoP) △제안사례 △스마트공장 △사회적가치창출 부문이 있다. 올해 탄소중립 부문을 신설했다.

대회 기간 품질활동 애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기업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29일 개회식에는 이상훈 국표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강명수 표준협회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훈 원장은 “품질혁신은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모든 직원이 소통하고 실철한 때 빛을 낼 수 있다”며 “우리 산업이 4차산업 대전환 시대에 치여한 기술 경쟁을 뚫고 도약할 수 있도록 품질혁신 활동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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