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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증편을 통해 여행객들의 편의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하와이안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지속 운영해왔으며 현재 인천행과 호놀룰루행을 각 주 3회 운항한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가장 높은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인 하와이에 대한 국내 여행객 수요가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설 황금연휴에 보다 많은 승객들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며 하와이안항공만의 따뜻한 환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하와이 여행객들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하와이 주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방문객 사전 검사 프로그램’에 따라 하와이 보건 당국과 협약을 맺은 지정 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을 시 하와이 입국 후 의무격리가 면제된다.
하와이안항공의 항공권은 공식 홈페이지 및 한국 세일즈 오피스, 여행사 등을 통해 예약 및 구매 가능하다.
하와이안항공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투입되는 에어버스 A330 기종은 넓은 공간과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18개 침대형 라이플랫 좌석이 2-2-2로 배치된 프리미엄 캐빈은 신혼부부 및 가족은 물론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최적화 돼있다. 보다 넓은 다리 공간과 풍부한 구성의 어메니티킷을 제공하는 엑스트라 컴포트 캐빈은 68석, 이코노미 클래스에 해당하는 메인 캐빈은 192석이다. 기내식은 하와이 현지의 저명한 셰프들이 개발한 메뉴로, 호놀룰루행 항공편의 경우 전 좌석 승객들에게 정창욱 셰프가 하와이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기내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