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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베트남 분유시장 본격 공략…새 브랜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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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19.06.24 10:35:13

베트남 수요에 맞춘 '뉴본' 브랜드 출시 현지 유통
국내 공장 생산해 베트남 해외 직접 수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롯데푸드가 베트남 분유 시장 확장에 나섰다. 롯데푸드(002270)는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비엣 오스트레일리아(Viet Australia)’사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롯데푸드가 시작할 분유 브랜드는 ‘뉴본(Nubone)’이다.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 과정에 맞춰 1·2·3단계로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롯데푸드 횡성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베트남으로 수출된다. 비엣 오스트레일리아는 베트남 전역에서 뉴본 분유를 판매한다.

비엣 오스트레일리아는 베트남 내 분유 판매량이 연간 100만캔에 달한다. 병원과 약국, 유아전문점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는 영유아식품 전문 판매 업체다. 롯데푸드는 이번 비엣 오스트레일리아사와 협업으로 베트남 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롯데푸드는 이전에도 분유를 수출해왔다. 위드맘, 키드파워A+ 등의 제품으로 지난해 기준 약 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푸드는 이번 뉴본 분유 론칭을 통해 연간 3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2020년 분유 연매출 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뉴본 분유는 부드러운 소화흡수와 올바른 성장발육을 위한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을 적용했다. 신바이오틱스란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이르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Pro-Biotics)과 유익한 미생물의 먹이로 작용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가 혼합된 형태를 뜻한다.

제조 시에는 단계별로 건조하는 MSD(Multi Stage Dryer) 공법을 적용했다. 단백질 파괴를 최소화하고 소화흡수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편 롯데푸드는 1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키즈 분유 ‘뉴본 플러스(Nubone Plus)’도 함께 출시했다. 뉴본 플러스는 저체중 아이와 편식하는 아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다. 분유 100㎖ 당 120kcal의 고칼로리로 구성했다. 비타민, 미네랄, 지방산 등의 필수 영양소를 함유해 아이들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의 이스틴 ‘그랜드 호텔 사이공’에서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하이(Pham Quoc Hai) 비엣 오스트레일리아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뉴본 분유 론칭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롯데푸드 제공)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베트남의 인구수는 약 1억명에 달하며 연간 신생아 출생 수도 한국의 3배 수준인 100만명 정도로 분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롯데푸드의 우수한 분유를 베트남 분유 시장에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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