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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년째를 맞은 공모 사업은 어려운 환경과 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벤츠는 올해 전국 250여곳의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사업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애란원(미혼모 교육 사업), 신세계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애 인식 개선 및 인권 교육 사업), 순천 SOS어린이마을(소외계층 아동 교육 사업) 등 사회복지기관 총 56곳을 최종 선정했다.
각 기관은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앞으로 1년 간 교육 강사를 초빙하고 물품을 구입하는 등 소속 아동 및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의 직간접적 운영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이상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메르세데스-벤츠는 일회성 지원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자립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중장기적인 목표을 갖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육을 통해 자립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자아실현의 기회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공모 및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전국 사회복지기관 또는 시설에 교육 기금을 배분해오고 있다. 지난 3년 간 수혜를 입은 기관은 총 190곳으로 전달된 누적 기금은 15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