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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몽땅 축제 시민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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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I 2018.01.03 11:15:00

31일까지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

2017년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다리밑헌책방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다리밑헌책방축제도 시민기획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여름철 문화축제인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시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2018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를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는 2015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 4회째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다리밑헌책방축제, 예술동물원 한강ZOO, 한강어른이놀이터 등 전체 프로그램의 26%(21개)를 시민기획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올해 공모 과제는 ‘한강에서의 여름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이며 △시원한강(수상·도전) △감동한강(문화·예술) △함께한강(자연·휴식) △특별한강(공원 특화)까지 4개 주제 중 하나를 택해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면 된다.

제안한 기획안이 사업으로 선정되면 각 사업규모에 따라 500만원에서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개별 사업비를 차등지원 받아 축제를 통해 직접 실현할 수 있다.

지원된 사업비로는 행사 추진에 필요한 공연비, 운영비, 홍보 및 시설물 설치비 등으로 사용가능하며, 더불어 한강공원 장소 사용 협조 및 전문가 컨설팅,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의 기획·실행 지원까지 제공한다.

참가는 비영리 목적의 시민·예술단체(아마추어, 전문예술인)·대학교·동호회 등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면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접수로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설명회는 오는 10일 오후 3시 한강사업본부 대회의실에 개최된다.

심사는 다음달 6~9일 진행되며, 최종 선정은 3월 16일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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