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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트라는 사건 발생 직후 보안업체에 관련 여부 등 진상규명을 강력히 요구했고 본사 차원에서 사고수습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한 기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아울러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치고 국빈방문의 성과와 양국 관계자들의 노력이 퇴색되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또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 당국의 수사가 조속히 마무리돼 가해자 신원 및 사건 진상이 규명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공조 하에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적극적인 사고 수습을 약속했다.
앞서 문 대통령의 중국 일정을 동행 취재하던 우리나라 사진기자 2명이 현지 경호원들에게 폭행당한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코트라는 안전서비스 계약업체인 중국보안업체를 조사한 결과 현장 경호는 중국 공안당국의 지휘통제 하에 진행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보안업체에 대해 진상규명을 위한 자료 요청 등을 하고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