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샵’은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G마켓과 옥션에 문을 연 중소기업제품 상설관이다. 지난 1월 오픈 이후 현재까지 6개월간 약 70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약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G마켓과 옥션은 모바일과 글로벌샵, 슈퍼딜, 기획전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G마켓 모바일에서 7월 말까지 국내 고객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여름휴가&바캉스’ 콘셉트로 집부터 공항, 숙소, 관광지 등 여행 단계별 필요한 상품을 구성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여행에서 필요한 ‘실시간 휴대용 자동통역기’(9만원), 일반 컵라면과 동일한 양에 부피는 절반이상 줄어든 ‘용기라면’(2400원), 물놀이에도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젤 아이라이너’(7000원), ‘미니스팀다리미’(5만4000원) 등이 있다. 이후에도 매달 새로운 아이템으로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리라인을 잡아줘 날씬한 보정효과를 볼 수 있는 ‘플레시크 압박스타킹’(1만3800원), 자유로운 방향전환으로 놀면서 운동 할 수 있는 ‘노는아이 LED 아동킥보드 1+1’(3만7000원), 천연펄브 살균 화장지 ‘한예지 볼륨앤소프트 3겹 30롤X3팩’(2만900원) 등이 있다.
‘하이서울샵’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장은 “좋은 품질과 아이디어, 디자인이 돋보이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 국내외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판로만 확보된다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지원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