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소닉 '포켓몬과 손잡다'…라이선스 계약

박형수 기자I 2016.08.05 13:30:1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초정밀 액츄에이터 개발업체 하이소닉(106080)이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소닉은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에 피카츄와 같은 포켓몬 인기 캐릭터를 적용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96년 게임으로 처음 등장한 포켓몬은 만화와 TV·극장용 애니메이션, 각종 캐릭터 상품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20년이 지나도 ‘포켓몬 고’라는 증강현실 (AR) 방식의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인 포켓몬을 자사 제품에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켓몬코리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이소닉의 햅틱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이소닉은 독자적인 솔레노이드 기술을 이용한 제3세대 진동 모터인 HD(High Definition) 햅틱 액추에이터를 지난 2014년에 개발했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머전(Immersion)사로부터 인증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획득했다.

`포켓몬 고`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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