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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항공기가 724대로 사상 첫 700대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한 해 전(655대)와 비교해 10.5%(69대)가 늘면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체 신규등록은 87대, 말소등록은 18대로 나타났다. 사업용도별로는 운송용 항공기가 28대, 교육·훈련용 항공기가 27대 증가했다. 특히 운송용 항공기의 증가 폭이 가팔랐다. 지난 2005년 174대에 머물렀던 운송용 항공기는 지난해 327대로 10년 만에 87% 급등했다.
항공사 별로는 대한항공이 159대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 84대 △제주항공 22대 △진에어 19대 △에어부산 16대 △이스타 13대 △티웨이 12대 △에어인천(화물) 2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운송용 항공기의 나이(기령)는 10.36년, 저비용항공사는 12.36년으로 나타났다. 항공사 별로는 △대한항공 9.43년 △아시아나 11.1년 △제주항공 11.04년 △진에어 11.35년 △에어부산 14.49년 △이스타 13.93년 △티웨이 9.91년 △에어인천(화물) 24.16년 순이었다.
국토부는 항공기 기령을 낮추기 위해 오는 5월 8개 항공사와 자발적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항공기 도입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2019년에는 국내 항공기가 1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항공기 등록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항공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평균 기령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