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회는 지난 1995년 시작돼 올해 20회를 맞았으며 회당 참가업체 3700개사, 참관객은 7만여 명 규모의 아시아 최대 섬유산업 국제전시회다.
상하이는 섬유 공장이 밀집한 저장성, 장쑤성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세계 섬유산업의 중심지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세계 주요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전시회를 관람한 명품 브랜드인 H사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에 적합한 새로운 소재를 찾기 위해 전시회를 관람하게 됐는데 한국관을 둘러보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한국 기업은 창의적인 소재를 개발하면서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때문에 중저가 시장보다는 고가 시장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민호 KOTRA 상하이무역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섬유 기업이 중국의 의류 생산기지, 유럽의 패션 디자인 및 유통망과 만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상하이를 우리 패션 섬유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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