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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수납공간 늘린 '반값 여행 가방'

장영은 기자I 2014.07.10 11:14:42

모서리 사각 디자인으로 수납공간 7% 늘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두번째 반값 여행 가방 제품으로 모서리 수납 공간을 최대화한 디자인을 적용한 ‘데이즈 맥스(MAX) 여행가방’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대부분의 시중 여행가방의 모서리가 곡선인데 비해 이마트 데이즈 맥스 여행가방 네개의 모서리를 모두 직각에 가깝게 디자인했다. 이에따라 동일 사이즈의 기존 제품보다 7% 가량 용량이 더 넓어졌다. 가격은 6만9000원(20인치)과 8만9000원(24인치)이다.

이마트 데이즈 MAX 여행가방은 시원한 색감을 느낄 수 있는 오렌지, 퍼플, 민트, 블루 총 4종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ABS 소재로 제작해 방수 기능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데이즈 맥스 여행가방은 미국교통안전청(TSA)이 승인한 잠금 장치가 달려있다. TSA 잠금 장치는 미국 공항에서 공항 보안 요원이 자물쇠를 부수지 않고 마스터키로 가방을 열어볼 수 있어 여행 가방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부터 국내 유명 브랜드 캐리어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품)으로 제작하는 중국 현지 공장을 수 차례 방문 끝에 섭외했다”며 “1만개를 일시 대량 발주해 해당 브랜드의 절반 가격 수준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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