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카티필(CartiFill)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다.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과 피브린 등을 혼합한 생체적합물질을 이용해 수술의 부담을 줄인 간편한 시술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카티필은 고가의 치료비, 절개로 인한 수술부담 등 기존 연골결손 치료방법의 단점을 해소한 독창적인 연골재생의료기술”이라며 “차별화된 원료와 세분화된 치료방법의 개발로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인체친화적 재생의료기술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시장의 수익확대에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럽지역에서 제품화에 성공해 현지 환자치료에 적용 중인 카티필은 첨단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의 권위 있는 인디펜던트 헬스케어 어워즈 혁신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