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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여수세계박람회서 `크루즈 전시관` 운영

한규란 기자I 2012.05.10 13:27:26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STX(011810)그룹은 오는 12일부터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해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STX는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2층에 있는 해양베스트관에 `크루즈 전시관`을 마련, 최근 개막 준비를 마쳤다. 이 전시관은 `크루즈선의 역사`, `세계 최대 크루즈선-오아시스호`, `오아시스호의 기술`, `크루즈선, 환경을 생각하다`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STX는 `세계 최대 크루즈선-오아시스호`에서 3D 영상으로 오아시스호의 선체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 아쿠아시어터, 센트럴파크 등의 주요 선내시설과 아이스 쇼, 뮤지컬 시어터 등 여러 엔터테인먼트들도 소개한다.

`오아시스호의 기술`과 `크루즈선, 환경을 생각하다`에서는 크루즈선의 최첨단 기술들을 각종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아시스호`를 150분의 1 크기로 재현한 모형 선박과 오아시스호에 있는 대형 인공 숲 `센트럴파크`의 실제 모형도 전시한다.

오는 16일에는 STX유럽이 건조하고 로열캐리비안이 운영하는 7만t급 크루즈선 `레전드호`의 여수항 입항행사 등 크루선을 소개하는 각종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STX 관계자는 "현재 건조됐거나 건조 중인 크루즈선 중 선박 크기 기준으로 1위부터 14위까지 해당하는 선박들을 모두 건조했을 정도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양을 주제로 한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TX 크루즈 전시관에 설치된 세계 최대 크루즈선 `오아이스호(Oasis of the Seas)`의 모형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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