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AE사업본부 매출 목표를 작년대비 20% 성장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12일 오전 열린 2011년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올해 AE사업본부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20% 이상 높여 잡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아직 작년 AE사업본부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증권가 추정에 따르면 AE사업본부 매출은 약 35억~40억달러 선이다. 이를 적용하면 최대 48억달러다.
LG전자의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사업본부는 에어컨을 담당하는 기존의 AC사업본부와 태양광 및 LED조명사업이 합쳐진 조직이다. LG전자는 작년 말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AC사업본부를 AE사업부로 재편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에 주력해 왔던 태양광이나 LED조명에서 올해부터 서서히 사업화 궤도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서서히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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