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남광토건(001260)이 앙골라에서 호텔사업에 추진한다.
남광토건은 앙골라에서 ROC(Riverstone Oaks Corporation)와 합작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호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남광토건은 "지난 11월29일 호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ROC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2월1일 호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합작 현지법인 설립 동의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남광토건은 현재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ROC와 최초 25만달러중 14만7500달러를 투자키로 결정했으며,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남광토건이 투자하는 호텔은 앙골라 루완다에 지상 27층, 대지면적 1만4336㎡, 연면적 5만4952㎡ 규모로 280개 객실과 카지노, 각종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앙골라 지역에 현재 컨벤션센터를 비롯, 3건의 공사를 진행중"이라며 "향후 호텔사업 계약이 확정되면 앙골라 지역에서 회사의 입지를 확실히 굳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