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전 최고위원은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양향자 원내대표 쪽의 의견을 받아서 바이오 공학자를 저희가 포함시켰는데 ‘갑자기 왜 이러시나’하면서 다들 조금 사실은 당황해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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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전 최고위원은 양 원내대표가 직접 비례로 가고 싶었다고 보는 건지 묻는 말에 “제가 그런 의심을 하고 싶은 상황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양 원내대표가 영입하신 이창한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서운한 부분이 있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천 전 최고위원은 이 부회장을 두고 “백그라운드가 사실 관료 출신”이라며 “반도체 분야에서 직접 연구를 한 건 아니다 보니까 공관위에선 지금 3번 후보자로 대신 문지숙 교수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