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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신설될 영재교육기관은 고려대 안산병원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영재교육기관은 총 6개실 규모로 조성되며 지역 내 초5~중2 학생 100여명이 교육받게 된다.
고려대는 “저출생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 운영 적자 등을 이유로 영재교육기관이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가운데 병원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잠재력이 있는 영재 발굴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합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때”라며 “그런 의미에서 고려대 안산병원에 영재교육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인재 양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고려대의 또 다른 발자취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이 지자체와 함께 의료와 건강, 교육을 아우르는 병원으로 상생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영재교육원을 내실 있게 준비해 미래 사회를 이끄는 창의인재 양성소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