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에서는 4인의 심사위원과 서울대학교 칵테일 동아리 ‘휴림’에서 참가한 10인의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심사가 이루어졌고, 8명의 바텐더 중 숙희 바의 이수원 바텐더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의 주제는 ‘라이 위스키의 본토라고 할 수 있는 메릴랜드의 황금기를 떠올릴 수 있는 칵테일’이었다. 이수원 바텐더는 사가모어 스피릿 시그니처 라이 위스키와 황금 사과를 사용하여 라이 위스키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린 창의적인 칵테일을 선보였다.
미국 메릴랜드의 라이 위스키는 역사적으로 금보다 더 높은 가치가 있었으며 달콤함과 스파이시함의 조화로운 풍미로 인기가 많았다. 사가모어 스피릿은 메릴랜드에서 라이 위스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메릴랜드 라이 위스키의 부흥을 선도하고 있다.
결승에서 우승한 이수원 바텐더는 “사가모어 스피릿의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일이고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았다”며 “세계에 한국 바텐딩의 힘을 보여주고 메릴랜드 라이 위스키의 부흥에 앞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 사가모어 스피릿 칵테일 더비에서 우승한 이수원 바텐더(숙희, 서울 중구)와 2위 조영준 바텐더(빌라레코드, 서울 강남구), 3위 양호진 바텐더(몰트바배럴, 서울 강남구)는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위치한 사가모어 스피릿 증류소와 바에서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하게 된다.
사가모어 스피릿 칵테일 더비 결승에서 선보인 1위와 2위, 3위 바텐더의 칵테일은 각 업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