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중심경영 대상에 ‘우리홈쇼핑’ ‘이디야’

강신우 기자I 2022.12.09 14:00:00

공정위, 우수 CCM 인증기업 포상
93개 CCM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우리홈쇼핑과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인 이디야가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CCM)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93개 기업들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15개 우수 인증기업에는 포상했다고 9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위가 기업이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 활동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포상식은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대상·최우수상·우수상)’ 및 ‘명예의 전당’ ‘고객만족’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대상(대통령표창)을 받은 우리홈쇼핑은 소비자중심 경영 홍보를 통한 CCM 문화 확산을 인정받았고 이디야는 고객 만족 전사 캠페인 시행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료=공정위)
이외에도 하나투어, 정식품이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을, 한화생명보험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애터미가 우수상(공정위원장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에 새로 CCM을 도입한 기업은 삼성증권,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카카오모빌리티 등 25개사, 재인증을 받은 기업은 68개사로 인증기업 수는 총 219개에 이른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선 소비자 중심 경영이 제일 전략”이라며 “CCM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한발 앞서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해 가는 선도적 기업”이라고 했다.

공정위는 CCM 인증제도가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알려지고 친숙해지도록 효과적인 홍보방법을 강구하여 추진하고 새로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증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심사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제도개선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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