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보라네트워크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클레임스왑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측은 암호화폐 보라를 활용한 ‘플레이 투 언(P2E)’ 서비스를 위한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탈중앙화 거래소까지 보라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클레임스왑은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탈중앙화 거래소다. 지난해 12월 카카오의 싱가포르 계열사인 크러스트,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게임회사 위메이드 등에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임영준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력을 보유한 클레임스왑과 탈중앙거래소 연구·개발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보라 생태계는 지금보다 더욱 확장되고 다이나믹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