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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은 “이재명 선수, 저 무지막지한 거짓말들을 과연 이번에도 감당할 수 있을까”라며 “저는 이번에는 매우 어렵다고 조심스레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고소해서 자기가 무혐의 처분받았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형사고소는 딸이 간곡하게 부탁해 취하해줬다”며 “그래서 이재명은 제 사건 관련 검·경 조사조차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이어 “오래전 클린턴 대통령이 르윈스키와 불륜 스캔들이 터졌을 때 세계인이 분노한 건 그들의 불륜이 아니다”라며 “그들이 분노한 건 클린턴 대통령의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김부선은 주진우 기자 등 여러 명의 이름을 거론하며 “침묵하는 내부자들”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사실을 감추며 변태처럼 즐기는 김어준, 경상도가 낳은 괴물 사기꾼 이재명, 환상적인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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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부선은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일던 지난 2018년 9월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스캔들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명예훼손 혐의는 김부선이 “더 시달리기 싫다”며 고소를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