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스트에는 중국 기업이 41개로 가장 많았다. 알리바바의 금융 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 인터넷 기업 바이두에서 분사한 두샤오만파이낸셜 등이 선정됐다. 싱가포르의 그랩페이, 인도의 페이티엠, 호주의 애프터페이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눈에 띈다.
IDC는 각 국가 핀테크 플레이어들의 시장, 고객 채택(Customer adoption), 투자, 제휴 및 파트너, 혁신, 생존 가능성(Chance of survival) 및 마케팅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분석한다. 각 핀테크 기업 평가는 각국의 유사 기업들 간 비교하여 개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전체 순위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테라펀딩은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리은행, IBK기업은행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4대 금융그룹이 주요 주주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