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해군, 어린이날 전국 각 부대서 함정·부대 공개행사

김관용 기자I 2019.04.29 09:36:23

부산·창원(진해)·동해·평택·제주 기지에서
함정 및 해양스포츠 체험, 군악대 연주회 등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군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창원(진해), 동해, 평택, 제주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당일 부대 정문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할 수 있다.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대개방 및 함정공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지스구축함(7600톤급)과 신형상륙함(4900톤급)을 공개해 함정 내부를 견학할 수 있다. 또 해군 홍보사진 전시회, 해군정복·전투복 등 군복착용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군악대·비보이(B-boy) 공연, 태권도·의장대 시범도 이뤄진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대개방 행사를 실시한다.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사료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을 견학하고 실물 크기의 거북선에 탑승할 수 있다. 해군·해사 홍보사진 전시회, 사관생도 생활관 공개, 충무공 어록 탁본 뜨기, 해군사관생도 복장 착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해군1함대사령부는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에 위치한 동해 군항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호위함(1500톤급)과 초계함(1000톤급)을 공개한다.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UDT/SEAL 장비 전시, 군악대 공연, 페이스 페인팅, 해군 군복착용 체험, 해군 캐릭터와 사진촬영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린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2함대사령부는 군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축함(3200톤급) 및 신형 호위함(2500톤급)을 공개한다. 군악대 연주회, UDT/SEAL 및 SSU 장비 전시, 해군홍보사진 전시회, 군복착용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을 연다. 부대공개 기간 중 서해수호관·천안함 및 천안함 기념관·참수리-357호정 견학을 할 수 있다.

해군제주기지전대는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부대개방 및 함정공개 행사를 실시한다. 이지스구축함(7600톤급)과, DDH-Ⅱ급 구축함(4400톤급)을 공개한다. 또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전시, 해군 복장 체험, 해군 특수부대(UDT)·해병대 장비 전시, 함정 퍼즐 만들기, 해군 캐릭터 인형과 사진촬영 등도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해군 홍보단의 공연도 진행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