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전립선암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전립선암과 성격이 달라 아시아 고유의 등록 사업이 필요해 한국, 일본 및 중국을 비롯해 10개국의 전립선암 레지스트리를 구축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국제학회의 회장을 맡아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미국와 유럽과는 다른 아시아인에 최적화 된 전립선 질환의 가이드 라인과 데이터 베이스를 축적해 전립선암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아시아인에게 맞춤 치료를 가능케 하고 치료방침 및 의료정책에 도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지열 교수는 비뇨기종양, 전립선암, 로봇 및 복강경수술의 전문가로서 1989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였고, 2000년 비뇨기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생명산업연구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장, 서울성모병원 외래부장을 역임하였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전립선 연구소장 및 가톨릭암연구소장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외래부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암병원 연구부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직을 맡아 다양한 역할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