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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중국과 일본에서 로밍서비스 혜택을 확대한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도 출시한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은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에서 5일 동안 2.5GB의 데이터를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국내와 같은 1초에 1.98원으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KT ‘로밍ON’과 함께 사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음성과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공항에 있는 KT로밍센터에서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 가입 시 KT 모델 박서준의 포토카드 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KT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제공 데이터량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과 요금은 동일하지만 2GB 서비스는 3GB로, 3GB는 5GB로 확대한다. 데이터를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과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아시아’는 동일한 요금에 제공 데이터량을 4GB에서 7GB로 늘려준다.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KT는 인천공항 제 1~2터미널에 있는 KT로밍센터에 로밍 전용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로밍 전용 키오스크에서는 고객들이 스스로 QR코드를 통해 간단한 본인인증 후 원하는 로밍 서비스에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방문 국가별 요금 정보도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KT는 다음달부터 일본 통신사 NTT 도코모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현지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가전제품 전문점 ‘빅카메라’ 등 기존 5개 제휴사를 포함해 전국 로손 편의점 커피 할인, 일본 내 공항에서 현지 호텔로 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JAL ABC, QL Liner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