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울시는 9호선 3단계 연장 건설공사 구간 정거장에 설치되는 미술작품을 공모해 장용수 작가의 ‘천년의 숲 - 천년의 바람-천년의 향기’ 등 5개 작품을 19일 선정해 발표했다.
932정거장(배명사거리-정거장명 미확정)에 설치되는 ‘천년의 숲 - 천년의 바람 - 천년의 향기’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에서 발견된 ‘수막새’와 숲속의 ‘나무’, ‘바람’을 모티브로 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각적 언어로 구상하였다.
도시철도 9호선 3단계는 종합운동장역~백제고분로~올림픽공원~둔촌사거리~중앙보훈병원을 잇는 총 연장 9.2㎞ 구간으로 2018년 10월 개통 예정이며, 미술작품은 오는 2018년 8월말까지 각 정거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