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새로운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이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미대사와 국회의원(13·15·16대), 39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국내 대표적인 경제·외교분야 석학이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기술·문화·연구장려,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사회복지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