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터키 이스탄불 사비하 고켄 공항에서 23일 기내를 청소하던 청소원 1명이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었다가 끝내 사망했다고 터키 언론이 보도했다.
폭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폭발로 다른 청소원 한 명도 부상을 입었다.
민간 도르안 통신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새벽 2시5분께 활주로에 서있던 터키 항공사 페사수스항공의 여객기 안에서 승객이 없을 때 발생했다. 사망 청소원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직후 무장한 경찰들이 공항 입구에서 엄중한 보안 절차를 실행했지만, 공항은 정상적으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