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 624회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1등이 전국 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진행된 나눔로또 추첨결과 로또 624회 당첨번호는 ‘1·7·19·26·27·35’였고 보너스번호는 ‘16’으로 나타났다.
로또 624회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힌 1등(자동 5명)은 전국 총 5명으로 각 27억6372만9450원을 받는다. 당첨자가 3명이 줄면서 18억원대였던 지난주에 비해 거의 10억 가까이가 올랐다.
로또 624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총 61명(지난주 35명)으로 3775만5867원씩 수령한다.
로또 624회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574명(지난주 1456명)에 달했고 당첨금액은 1인당 146만3220원이다. 이밖에 5만원 고정 당첨금을 받는 4등(4개 번호 일치)은 7만8840명이고 3개 숫자가 일치해 5000원을 쥐는 5등은 130만9900명이었다.
로또 624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명당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곳, 경기 2곳, 인천 1곳, 울산 1곳’ 등으로 수도권 집중현상이 두드러졌다.
로또 624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명당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스파,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애리지, 경기 이천시 관고동 당첨희망복권점, 인천 중구 항동7가 라이프마트, 울산 남구 달동 CU(달동초이스점)’ 등이다.
자동 비율은 7주 연속으로 강세를 보이며 1등 당첨의 대세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최근 3주간의 당첨자 총 22명 가운데 수동은 단 3명뿐이다. 3주 전 ‘자동 8명, 수동 1명’에서 지난주 8명 중 6명 ‘자동’, 이번 주는 5명 전원이 자동이다.
로또 624회 당첨번호에서 또 하나 주목해볼 점은 262회 차부터 현재까지 무려 17번이나 1등을 배출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로또 명당 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는 서울 상계동의 스파에서 또 1등이 터졌다는 데 있다.
상계동의 서울 1위(전국 2위) ‘스파’점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전국 1위 ‘부일카서비스’의 25회를 뒤에서 바짝 쫓고 있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1등 당첨자는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소지하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