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주의 신비를 밝혀줄 국내 최초 우주 관측용 위성이 러시아 발사장으로 이송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은 다음달 발사 예정인 과학기술위성 3호를 인공위성연구센터(대전)에서 러시아 야스니(Yasny) 발사장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24일 자정 경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위성 3호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 도착(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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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위성 3호는 발사 후 2년간 600km 상공에서 국내 최초로 우주 관측용 적외선카메라를 사용해 우리은하와 별 탄생의 비밀 등 우주기원 연구, 핵심우주기술 검증, 우주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개발된 소형위성이다.
지난 8월 위성체 정기점검 시험을 거쳐 9월 운송 전 위성상태, 운송준비상황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10월 28일부터 위성체 상태점검, 발사체와 결합 등 본격적인 발사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말에 러시아의 드네프르(Dnepr)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약 3개월 간의 궤도 상 시험운용을 거친 후 2014년 3월부터 본격적인 임무관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청정실에서 태양전지판 전개시험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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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위성 3호 발사장 운송(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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