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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美서 LTE 스마트폰 '플렉스' 출시

임일곤 기자I 2012.09.05 14:23:00

AT&T 통해 16일 출시..얇은 디자인 ''눈길''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팬택이 4세대 무선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팬택은 LTE 스마트폰 ‘플렉스(모델명: P8010)’를 오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두께가 7.95mm로 팬택 LTE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다. 무게도 가벼워 휴대하기 편하고 손으로 쥐는 느낌도 좋다. 얇은 두께를 구현하기 위해 뒷면에 SUS(Steel Use Stainless)라는 강화 스테인레스 소재를 적용했다.

이러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받기도 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국제적인 권위의 공모전이다.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을 탑재했다.

팬택은 지난해 첫 번째 북미향 LTE 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Breakout)’을 시작으로 올해 초 두 번째 LTE 스마트폰 ‘버스트(Burst)’를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 및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LTE 스마트폰 ‘머로더(Marauder)’를 출시하면서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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