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두 살배기 흑색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견공 `그레이스`.
그레이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푸엔테의 한 도로에서 동료 견이 로드킬을 당하자 달려오는 차를 가로막고 죽어가는 동료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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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견공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동물보호국(DACC)에 의해 구조됐지만 로드킬을 당한 황색 리트리버는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다.
죽어가는 동료 옆을 지킨 그레이스의 모습은 지나가던 한 운전자에 의해 찍혀 알려졌다.
그레이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다" "가슴 뭉클하다"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그레이스같은 친구가 있어 로드킬 당한 개도 외롭지만은 않았을 것이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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