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남북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남측 대표단이 경의선 도로를 이용해 왕래하기로 합의했다.
또 대표단 규모는 2000년 1차 정상회담 때의 182명보다 30명 많은 202명으로 정해졌다.
회담 의제는 지난 5일 맺어진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방문에 관한 합의서' 상에 명시된 한반도 평화와 민족공동 번영, 조국통일의 새 국면 등 3가지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북은 14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정상회담 관련 첫 준비접촉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개성=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