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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감가상각비 감소 및 원가율 개선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하반기부터 W-OLED 감가상각비 인식이 종료되며 연 기준 약 800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감가상각비는 4.3조원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LCD 사업 매각에 따른 OLED 중심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다. LCD TV 사업 종료로 외형은 역성장 하겠지만, 고수익성 OLED 중심 체질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1.2조원 규모의 OLED 기술 투자를 통한 ‘CoE’(ColorFilter를 패널 상부에 증착) 수요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점도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하반기 추가적인 환율 상승, 관세 불확실성 확대, 북미 고객사 내 중국 경쟁사의 재진입 등의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강조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 5.6조원(전년 대비 15.5%↓), 영업손실 1010억원(적자지속)을 예측했다. 강 연구원은 “주요 원인은 계절성과 환율 하락”이라며 “IT 비수기인 2분기에 진입함에 따라 모바일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지난 4월 초를 고점으로 하락한 환율 역시 수익성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