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AI 시대 재무·회계 데이터 기반 솔루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회계·감사 부문 내 기존 데이터 분석 & 솔루션 개발 전담 조직을 ‘AI Asset & Analytics(AI 자산 및 분석)’ 그룹으로 전면 개편하여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승영 전무가 조직의 리더를 맡는다.
2016년 국내 회계법인 중 처음으로 회계 전담 데이터 분석 조직을 신설한 딜로이트 안진은 ‘데이터 기반 회계 서비스’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지난 8년간 축척한 회계 도메인 전문성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AI와 결합한 회계·재무 특화 플랫폼과 솔루션을 전방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적 회계 방식에서 진보된 차세대 AI 기반 회계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 부문 업무 전반에 AI를 전략적으로 통합하는 구조적 전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조직 체계 하에 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부문은 네 가지 핵심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업 고객의 회계·감사 부문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수재 한국 딜로이트 그룹 회계감사부문 대표는 “딜로이트 안진의 AI 솔루션은 기술 중심이 아니라, 회계 전문가의 도메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된 고도화된 인텔리전스 지향한다”며 “AI가 회계·감사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는 시대에, 기술과 전문성의 조화를 통해 회계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