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머신스, 공모주 발행·사모주 매각 소식에…시간외 급락

김카니 기자I 2024.12.04 07:32:1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의 우주 탐사 기술 기업 인튜이티브머신스(LUNR)는 공모주 발행 및 사모주 매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인튜이티브머신스는 6500만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 발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령과의 사모 계약을 통해 1000만달러 상당의 보통주를 추가로 매각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주주들은 30일내에 약 887만달러 상당의 추가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받는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일반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분기 말 기준 인튜이티브머신스의 현금 잔고는 약 8960만달러였다.

한편 인튜이티브머신스는 지난 2월 민간 기업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발표는 2차 달 탐사 미션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해당 미션은 2024년 1분기 중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 인튜이티브머신스 주가는 전일 대비 2.82% 하락한 14.15달러로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4.28% 급락한 12.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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