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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행태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라며 “해병대원 순직 사건 피의자를 해외로 도주시키더니 이제는 대통령실 핵심 참모가 언론에 직접 대고 회칼 테러 운운하며 협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아무리 겁박하고 짓눌러도 국민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은 당장 황 수석을 경질하고 국민께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 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정부 들어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 문제를 제기하며 민주당이 ‘1·2·3·4·5’로 대표되는 미래 비전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민생경제가 실패를 넘어서서 참사 수준”이라며 “지난달 과일 가격이 32년 만에 최대치로 올랐다. 사교육비 또한 이 정권 들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41개월 만에 최악”이라고 조목조목 나열했다.
그는 “민생경제가 IMF 이후 최대 위기 상황인데 윤석열 정권은 수습할 능력도, 수습할 의지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구제불능정권, 민생 노답 정권에 이제 회초리를 들 시간이 됐다”고 정권심판론을 앞세웠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의 민생 실패와 경제 폭망을 반드시 심판해야 나라 경제가 완전히 몰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민주당은 미래희망 5대 비전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이 제시한 미래 희망 5대 비전은 △출생률 1명 회복 △물가상승률 2% 이내 유지 △성장률 3% 회복 △4대강국 진입할 혁신성장 △주가지수 5000 시대 준비 등이다. 그는 “심판해서 반드시 바꿉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