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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경기 불황, 원자재 가격 상승,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내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확대 등 의견을 개진했다.
김 행장은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 등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에는 천안 지역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OLED 유기물 제조업체인 덕산네오룩스를 방문해 해당 업종에 대한 동향을 청취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 자금공급 계획을 전년보다 3조원 많은 56조원으로 설정했다.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금리를 감면하는 ‘중소기업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도 운용 중이다.
앞서 김 행장은 지난 3월과 5월 경기 안산과 경남 창원을 찾아 중소기업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 행장은 안산에서 수출부진과 반도체 수요 감소 등의 어려움을, 창원에선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지원 필요성 등의 의견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