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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김대연 기자I 2023.04.21 13:44:00

지난해 국민연금 비롯 27개 기관 최우수 등급
"지역사회 및 협력 기업 의견 적극 청취할 것"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지난 2021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사진=국민연금공단)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상생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134개 조사대상 공공기관 중 국민연금을 비롯한 27개 기관(20.1%)이다.

이번 평가에서 국민연금은 △동반성장 전략수립 및 체계 △공정거래 문화 조성 및 확산 △협력이익 및 성과공유 등 전 지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소협력기업과의 성과공유제 실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노사합의를 거쳐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을 동반성장 재원으로 활용해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22개사가 롯데온, 카카오 등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19년 협력업체와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NPS 모범거래모델’을 마련했고,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공정거래질서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수년간의 노력이 2년 연속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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