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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께 피해 여성이 잠이 든 틈을 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시설 직원이 피해 여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건물에 숨어 있던 A씨를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피해 여성은 혼자서 거동할 수 없을 정도의 중증 장애를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장애인 대상 성범죄 수사 지침에 따라 용산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첩받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가 8년 차 재활교사로 해당 시설에서 수년간 근무해 왔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은 다른 피해자 유무 등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기간과 횟수, 다른 피해자 유무 등에 대해 추가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