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임상 1상에서 모든 투여군에서 유의미한 이상 반응이 발생되지 않아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100mCi 투여군에서 의약품 투여 후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기존보다 50% 이상 감소되는 현상인 ‘PSA50’이 투여 대상자의 50%에서 관찰됐다고 강조했다.
퓨처켐은 이번 임상에서 용법을 결정할 수 있는 주요 데이터를 확보함에 따라 후속 임상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상에서 결정된 100mCi의 용량으로 반복투여를 진행하는 국내 임상 2상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2a상을 신청한 상태다.
퓨쳐켐 관계자는 “FC705는 현재 개발중인 여러 후보 물질과 비교해 절반 정도의 용량으로도 종양에서의 섭취(Tumor lesion)가 높았다”며 “적은 부작용과 높은 치료효과를 통해 계열 내 최고신약(Best-in-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