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씨는 2020년 5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지원 작가로 선정돼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당시 현직 대통령 자녀가 지원 작가로 선정된 것을 두고 특혜 시비가 불거졌으나 재단은 “전문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고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다.
문씨는 이밖에도 대통령 임기 내내 대장동 관련 혐의로 구속된 곽상도 의원의 의혹 제기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반박 입장을 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품이 별로인데 빽으로 성공했다면 길게 봐선 내 손해”라며 특혜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특혜 시비가 있었던 지원금으로 만든 작품이 해외 예술제에서 수상했다는 사실을 알린 것도 논란에 대한 반박 차원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