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미크론의 특성 및 무증상·경증 환자 다수 발생에 재택치료 관리 여력 확보를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대상 건강관리(1일 2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현재 676개소(15일 0시 기준)로 대략 20만명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은 자택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화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 동네 의료기관의 참여도 증가해 4239개소(호흡기전담클리닉 포함)가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199개소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외 처방의약품은 보다 신속한 처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모든 동네 약국에서 조제·전달 받을 수 있게 된다. 먹는 치료제는 시·군·구에서 지정하는 별도의 담당약국을 통해 조제·전달(472개소)한다.
정부는 대면진료가 가능한 단기외래진료센터(74개소) 명단도 지난 1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공개하고 있다. 또 재택치료 생활안내와 격리해제일 등 행정적 문의 대응을 위한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약 220개소가 지자체별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