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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오늘 2시 멜론 티켓서 단독 오픈

유수정 기자I 2017.06.08 10:27:00
(사진=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축제인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7 Seoul Starlight Musical Festival, 구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오늘 오후 2시 멜론 티켓을 통해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한다.

이날 오픈되는 티켓은 2000장 한정.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되기 전 판매하는 티켓인 만큼 가격 역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정가 20만원의 2일권 티켓을 최대 할인된 가격인 1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의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지난해 자라섬에서 개최했던 것과 달리 보다 많은 관객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으로 장소를 옮기며 명칭을 변경하게 된 것. 올해는 9월 2일(토)과 3일(일) 양일간 개최된다.

앞서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에는 75명의 뮤지컬 스타와 1만5000명의 관객이 참여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페스티벌로 첫 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은 바 있다. 당시 진행됐던 블라인드 티켓의 경우 1000장을 단 2분 만에 완판 지을 만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에 주최사 PL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페스티벌답게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먼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뮤지컬 무대를 마련한다. 락 뮤지컬이나 댄스 장르를 프로그램에 새롭게 구성해 듣기만 하는 음악이 아닌 뮤지컬인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뛰고 즐기는 신나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 창작 뮤지컬 스테이지를 별도로 마련해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로 소극장 뮤지컬 열풍을 일으킨 작품들을 집중해서 만날 수 있는 무대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최근 뮤지컬 한류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 발맞추어 해외 뮤지컬 스타의 초청 무대도 기획하고 있다.

관객과 뮤지컬인들이 기다렸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뮤지컬 팬들이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그리워했던 뮤지컬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와 배우들이 직접 기획 및 구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Only One 스테이지,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뮤지컬 스타들이 꾸미는 핫 스테이지까지 마련한 것.

주최사 측은 “지난해 참여한 뮤지컬 배우분들이 적극적으로 기획에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프로그램 구성을 하는 중”이라며 “올해는 관객 분들이 보고 싶은 무대를 적극적으로 구현해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김서룡 연출과 변희석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환상적인 무대와 음악을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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