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분양가상한제 폐지 후 첫 서울 도시정비사업이자 북아현 뉴타운 첫 공급단지로 주목을 받은 대우건설(047040)의 ‘아현역 푸르지오’ 아파트가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1·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평균경쟁률 6.6대 1, 최고경쟁률 52.1대 1을 기록했다. 일반분양분 315가구 중 특별 공급(9가구)을 제외한 306가구 청약에 2011가구가 몰렸다. 또 전용 면적 59㎡C타입 8가구 모집에 417가구가 신청했다.
이 아파트는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번지 일대 북아현 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한 것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6개 동 940가구 규모로 이 중 3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34~59㎡ 소형평형 38가구, 84㎡ 188가구, 109㎡ 89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강점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이다. 시청·강남·여의도 등 업무 밀집지역이 반경 10km 이내에 있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5호선 충정로역, 경의 중앙선 신촌역의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2호선을 이용하면 시청역까지 두 정거장, 5호선을 이용해 여의도역까지 다섯 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계약은 27일~29일이다. 3.3㎡(평)당 평균분양가는 2040만 원대이다.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로 11길 9(북아현동 176-19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180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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