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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다음달 대구에 '엠코타운 더 솔레뉴'분양

양희동 기자I 2014.02.27 13:46:53

총1096가구 대단지 전용85㎡이하 중소형 구성
모델하우스서 차량관리 요령, 금융상담까지

△현대엠코가 다음달 대구시 달성군에 분양하는 ‘엠코타운 더 솔레뉴’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는 다음달 7일 대구시 달성군에 ‘엠코타운 더 솔레뉴’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엠코타운 더 솔레뉴는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총1096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인 중소형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69㎡형 273가구 △75㎡형 4가구 △76㎡형 250가구 △84㎡형 569가구 등 분양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틈새면적으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용 84㎡형 아파트 한채 가격이 2억원대로 저렴하다.

현대엠코는 최근 위례신도시에 분양했던 ‘엠코타운 센트로엘’아파트가 최고 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마감되며 주목받아왔다. 이 때문에 대구 주택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현대엠코의 분양 결과도 관심을 끌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8.96%로 전국 평균(0.37%)의 24배에 달하며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엠코타운 더 솔레뉴는 다양하게 마련된 수납공간과 깔끔한 디자인 콘셉트가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 붙박이장과 욕실 및 주방 수납공간, 별도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 단지는 불과 500m거리에 성서5차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성서5차 산업단지는 약140만㎡규모로 2012년 조성이 끝났다. 현재 정보통신·전기·전자 등 저공해 첨단업종 84개 업체가 입주해 약25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단지 북쪽과 남쪽에는 금호강변을 따라 연결되는 약38㎞의 산책로와 궁산(해발253m)등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성서~지천 방면 대구4차 순환도로가 2019년 완공되면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입주시점인 2016년에는 단지 옆에 초등학교도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달성문화센터와 내년에 개원 예정인 계명대 동산의료원 등이 단지와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7일 대구지하철2호선 성서산업단지역 6번 출구 근처에 문을 열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3-584-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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