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과학기술 대학 연구팀은 13~19세의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체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실제 이들의 체중은 모두 정상적이었다.
조사 결과 10대 때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했던 이들 중 여자 59%, 남자 63%가 과체중이 돼있었으며, 자신의 체중에 만족하는 비율은 여자 31%, 남자 48%로 나타났다.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분류하면 여자 78%, 남자 55%가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여자 55%, 남자 29%가 자신의 체중에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기존 연구에서도 스스로의 체형에 대해 걱정이 많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살이 찌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대들은 아침을 거른다거나 스스로 지킬 수 없는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경향이 있다”며 “10대 때는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등 건강한 식습관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 저널(Journal of Obesit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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