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오후 기아차(000270) 광주공장을 방문,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박광태 광주시장이 대통령을 수행했다.
대통령은 공장에 전시된 자동차들을 둘러보며 "환율이 좋아져서 수출이 좋아졌다.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류우익 대통령 실장이 "여수 엑스포 유치가 힘들다고 했는데 정몽구 회장이 나서니까 됐다"고 칭찬하자 대통령은 "호남의 소원을 풀어준 것"이라고 치켜세우며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다"고 했다.
대통령은 "세계와 경쟁을 하려면 노사화합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기업이 어려우므로 노사가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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