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태평양(02790)과 태평양제약(16570)은 엔토팜과 공동으로 신약후보 물질을 간염치료제로 개발키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엔토팜이 보유한 신약후보 물질인 `알로페론`을 B형 및 C형 간염의 치료제로 공동개발하기로 했으며 향후 태평양제약이 국내 독점판매키로 햇다.
`알로페론`은 엔토팜의 제1호 신약으로 현재 헤르페스 및 B형, C형 간염에 대하여 러시아내에서 임상 제2/3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알로페론"은 곤충으로부터 유래한 면역조절기능을 지닌 무독성의 펩타이드계 신약으로서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해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및 항암 효과가 입증됐다. 또 서울의대 이왕재 교수팀이 피부질환 치료제로의 가능성도 연구중이다.
태평양측은 "200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알로페론`을 이용한 간염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알로페론` 출시후 수년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